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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17:53 박새롬 기자


이포넷, 오사카서 AI 한국어 학습앱 "로로토픽" 선봬.. 日 대학 공략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오사카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상담회에서 이포넷은 일본 현지 기업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로로토픽과 AI 번역·현지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은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이다. 해외 TOPIK 응시자 수는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한국으로 유학을 떠난 일본인 학생은 2023년 약 8000명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TOPIK 전체 지원자도 2025년 약 55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로로토픽은 학습자의 모국어로 TOPIK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으로, 일본어를 포함해 18개 언어를 제공한다. 일본 학습자는 화면 구성부터 문제 해설까지 일본어로 공부할 수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혼용한 AI 음성 해설과 AI 쓰기 채점·첨삭 기능도 탑재됐다. 현재 국내 3개 대학이 수업에 활용 중이며, 6개국 교육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포넷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오사카경제대학교와 오사카여학원대학에 로로토픽 도입을 제안하는 등 일본 대학 및 교육기관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일본에는 한국 유학과 취업을 위해 TOPIK을 준비하는 학습자가 늘고 있다"며 "일본 학습자들이 모국어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현지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이포넷은 IT 서비스와 77개 언어 번역·현지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자체 AI 번역 플랫폼 'AITrans'와 AI 한국어 학습 앱 '로로토픽'을 운영 중이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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